[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일본 오키나와현 문교후생위원회 의원단이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을 방문해 사회서비스 통합 운영과 원스톱 지원체계를 벤치마킹했다. 지난 30일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신가키 아라타 위원장을 비롯해 마츠시타 미치코 부위원장 등 오키나와현 의원 12명과 통역 인원을 포함한 총 15명의 시찰단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대구행복진흥원의 기관 통합 이후 운영 전략과 주요 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받고, 설립 목적과 연구·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오키나와현 의원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예정 시간을 넘길 만큼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야마자토 마사오 의원은 통합 운영의 장점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배기철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에 통합적이고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이 모두 높아졌다”고 답했다. 하라카키 요시유키 의원은 “오키나와에서도 원스톱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배 이사장은 “가족 중 한 구성원이 어려움을 겪으면 그 영향이 가정 전체로 확산된다”며 “생애주기별 통합 지원은 접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이륜자동차 불법운행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대구시를 비롯해 대구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구·군, 자동차정비조합이 함께 참여해 주요 도로 및 이륜차 운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전조등 및 소음기 등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미사용 신고 운행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행위 전반이다. 특히 전조등 임의 설치나 고휘도 불법 등화장치 장착 등은 야간 주행 시 상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집중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 대구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엄정 처분할 방침이다. 전조등 및 소음기 불법 튜닝: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 안전기준 위반: 100만 원 이하 과태료 및 원상복구 명령 번호판 훼손·가림: 300만 원 이하 과태료 미사용 신고 운행 및 번호판 미부착: 100만 원 이하 과태료 올해 상반기인 지난 3월에도 실시된 합동단속에서는 총 29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으며, 대부분이 등화장치 임의 변경 및 설치 등 안전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이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해 “국가가 직접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주도적 역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은 단순한 지방 사무가 아니라 국가 사무”라며 “10조 원대의 대규모 국책사업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한계가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타운홀 미팅에서 ‘군 공항 이전 실현 가능성 검토’를 언급한 발언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약속한 만큼, 기획재정부가 실질적으로 사업의 키를 쥐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88년 전에 건설된 공항을 이전하는데, 국방부는 신공항 부지를 기존 210만 평에서 510만 평으로 확대하자는 요구를 하고 있다”며 “현재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전 재원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 재정만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주요국은 모두 중앙정부가 직접 예산을 투입해 군 공항을 이전했다”며 “대구 군 공항 이전은 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의학 학술행사인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 수의사대회(FASAVA 2025)’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35개국 4,500여 명(해외 참가자 2,000명 포함)**이 참석하고, 205개 전시 부스가 설치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FASAVA는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대표적 국제 수의학 학술행사로, 한국에서는 2011년 제주(제3차 대회) 이후 14년 만에 개최된다. 2018년 인도와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대구가 만장일치로 개최지로 확정되었으며, 이번이 대구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다. 이번 행사는 한국동물병원협회와 대구수의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 한국임상수의학회, 영남수의컨퍼런스가 주관한다. 대구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에 나선다. 개막식에는 세계수의사회(WVA) 회장 짐 베리(Dr. Jim Berry) 박사가 참석해‘글로벌 수의학의 변화와 아시아 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술 세션에서는 최신 임상기법, 질병관리, 반려동물 복지, 디지털 헬스케어 등다양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고독사 예방 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함께하는 요리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식생활을 개선과 함께 소통과 교류를 통한 외로움과 고립감 해소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요리를 만들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만든 음식을 함께 나무며 자연스러운 대화와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가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혼자 식사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렇게 함께 요리하고 웃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활동을 넘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정서적 교류의 장이 되었다”며“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 위험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이러한 프로그램이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 간 유대감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 영천고등학교 지역사랑 자원봉사동아리 - 영천시 자원봉사센터는 31일 영천고등학교 지역사랑 자원봉사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관내 취약계층 3가구에 7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했다. 이성범 영천고 지역사랑 자원봉사동아리 학생은 “직접 연탄을 나르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산시가 혁신 제품 구매 실적 성과를 인정받아 조달청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산시는 앞서 조달청이 주관하여 전국 공공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혁신제품 구매 실적 평가(`24下~`25上)에서 총 70건, 58억 원의 혁신 제품 구매 실적을 달성하여 우수기관(3개 기관 : 경산시, 국토부, 수원시)에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은 경산시 전 부서가 한마음으로 앞장서서 각종 사업 발주 단계부터 지역 중소 기업 및 혁신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공공 조달을 추진한 결과로, 기술력 있는 제품 구매를 통한 행정 효율의 혁신과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단순 가격 비교 중심이었던 기존 공공 조달 방식에서 탈피해 기술·가치·지역경제 기여까지 고려한 구매패턴이 자리 잡아가고 있는 긍정적 신호로써 경산시의 이번 수상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수상은 단순한 실적 달성을 넘어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 개발기업 발굴 및 공공사업과의 매칭을 강화하여 혁신성과 지역 성장성을 모두 갖춘 조달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 지난해 뱃머리마을에 펼쳐진 국화 꽃밭 전경 - 포항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남구 상도동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뱃머리마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국화연구회(회장 강도원)와 포항시가 협력해 개최하는 전시로 분재 국화 300점, 형상 국화 60점, 작품 국화, 현애 국화 등 총 500여 본의 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금방울·상아볼·프리티볼·화니볼 등 3만 본의 화단 국화가 꽃밭을 물들이며 다채로운 색감의 향연을 펼친다. 상도동 남부경찰서 앞에 위치한 뱃머리마을 꽃밭은, 2012년 포항시가 하수처리장 주변을 도심 속 힐링 정원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1만 6,000㎡ 규모로 정비한 도심공원으로 매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화전시회는 시민 정서 함양과 화합을 위한 행사”라며 “형형색색의 국화로 가득한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가을의 향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 경주시청 알천홀 - 경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제주테크노파크와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이하 경주융합회) 간 지역 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협력과 개방형 혁신의 흐름 속에서 지역 간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및 비즈니스 협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체결된 ‘경주융합회-제주테크노파크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양 기관과 경주시가 함께 △기술 교류 촉진 △공동사업 발굴 △산업·관광 연계 협력 등 실질적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회의에는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을 비롯해 김상헌 경주융합회장 및 회원사 대표, 부창산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간담회에서는 △경주시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정책 방향 △제주테크노파크의 R&D 협력 사례 △경주융합회의 지역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이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기술·인력·자원 측면에서 상호보완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가 산학연 협력 혁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함께 ‘2025 산학연 협력 엑스포’를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엑스코(Exco) 서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엑스포는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전국 357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참여해 산학연 협력의 성과와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행사에서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혁신 전략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AI·기후·에너지 등 신산업 협력 성과 한자리에엑스포 현장에는 정책홍보관, 지역성장관, 신산업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됐다. ‘정책홍보관’에서는 대구시와 교육부, 과기정통부의 산학연 협력 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지역성장관’에서는 ‘5극 3특’ 초광역권별 혁신 성과와 주요 성장 산업을 전시한다. 또한 ‘신산업관’에서는 AI·기후·에너지 등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의 산학 협력 성과가 공개된다. ■ 창의 인재 육성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엑스포 기간 동안 ‘RISE 초광역 협업기반 조성 매칭데이’, ‘산업계와 함께하는 대학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