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김홍일 검찰총장 후보물망..'탕평' 작용할까

  • 등록 -0001.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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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직무대행 김진태, 충남출신 김홍일 등 거론

왼쪽부터 소병철, 김홍일, 김진태 ⓒ더타임즈

▲ 왼쪽부터 소병철, 김홍일, 김진태 ⓒ더타임즈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법무부가 지난 7일 검찰총장 후보 추천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소병철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과 검찰총장 직무대행인 김진태 대검 차장검사, 김홍일 부산 고검장 등이 후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법무부는 지난해 한상대 전 검찰총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뒤, 당연직 5명 및 비당연직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발족했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는 후보의 적격 여부 등을 판단해 후보자 3명 이상을 법무부 장관에 이를 알리고, 장관이 박근혜 당선인에게 이같은 후보자 적격 여부 등 내용을 전달한다.

 

검찰총장 후보에는 전남 순천 출신인 소병철 대구고검 검사장과 충남 예산 출신의 김홍일 부산 고검장 등이 물망에 올랐다.

 

소 검사장은 박근혜 당선인의 지역구였던 대구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전남 출신이다. 김홍일 고검장은 충남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대가 아닌 인사다.

 

경남 사천 출신인 김진태 대검 차장검사는 현재 사퇴한 한상대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채동욱 서울고검장과 길태기 법무부 차관 등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 기간은 14일까지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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