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11일에도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야권단일화 승리를 위해 이봉수(국민참여당) 예비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함께 김해지역을 돌며 총력전을 벌이며 야권연대의 기선잡기에 나섰다. 참여당이 이번 김해을 선거에서 원내의석을 가진 정당이 될 경우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야권연대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런 가운데 유 대표는 4·27 분당을 재보선에 출마한 손학규 대표를 조건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유 대표는 지난 7일에는 분당을에 출마를 선언한 이종웅 후보의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무 조건 없이 손 대표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유 대표는 “여야 간의 어느 정도 힘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제1야당이 강력한 리더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야권 단일후보 손학규 대표의 승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찾아서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대표는 김해을에서 야권단일화를 성사시킨만큼 향후 총선과 대선에서의 야권의 승리를 위해 손학규 후보를 돕기 위해서 뭐든지 하겠다며 "만남과 대화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이어 유 대표가 두자리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에 오르는 등 김해을 야권 단일화 성사와 분당을 무조건적 지원 등으로 여론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