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김현철 여의도연구소(여연) 부소장은 최근 보수인사들의 박근혜신당설에 대해 “한나라당이 만약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분열을 한다면, 공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부소장은 최근 언론과 잇따라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4.27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의 고전에 대해 “미래권력으로 국민지지가 가장 앞서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당을 위해서 좀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부소장은 “20년 전인 지난 92년에도 총선과 대선이 한해에 겹쳐 있었는데 당시 아버님이 민자당 대표였지만 지역구와 민주계 지분을 포기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결국 정권재창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 부소장은 “차기 총선에서도 친박 친이가 서로 지분을 차지하기 위해서 공천 파열음이 우려되는데 박 전 대표도 친박지분을 챙기기보다 한나라당을 위해 총선과 대선에서 뛰어주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박 전 대표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