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차기 대선의 유력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모임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결성되고 있다. 지난 23일 대전에서 강창희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비롯, 친박의원들이 주도하는 국민희망포럼의 대전지부격인 ‘대전희망포럼’ 출범식이 열렸고 지난 20일에는 서울희망포럼에는 이성헌 의원, 강인섭 전 의원, 윤한도 전 의원 등이 참여하는 서울희망포럼도 출범했다. 지난 14일에는 고문 김용환 전 재무부장관, 김학원 전 최고위원 상임대표, 김호연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 ‘충청미래정책포럼’ 창립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지난 12일에는 전북지역에선 이창승회장, 유유순 전 도의원 등이 대표를 맡은 ‘전북 온고을 희망포럼’이 열렸고 1월 대구, 경북지역에서 조원진 의원이 주도하는 ‘새나라 복지포럼’이 결성되기도 했다. 최근 강원도에서도 박 전 대표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위한 방문 이후 급속도로 친박 세력이 조직결성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전 대표는 28일부터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8일부터 9박 11일 동안 네덜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 유럽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취재진도 대규모로 동행할 것으로 알려져 박 전 대표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