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같이해 최근 이동관 청와대언론특보의 ‘박근혜 대세론은 독약“ 발언에 이어 정두언 여연소장의 ’박근혜 불출마 설득‘ 등 친이계 인사들의 反朴활동이 개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 전 장관이 친이계 규합에 나설 전망이다. 비주류로 전락한 이 장관이 지리멸렬해진 친이계를 규합해 가는 한편 정국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현 정국구도를 독재:반독재 구도를 형성해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유리한 헤게모니를 쥔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잇다. 당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이 장관은 지난 20일에는 한 행사에 참석, “5·16 군부가 개인행복을 빼앗아갔고 그때부터 민주화 운동을 시작했다”며 고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를 비판을 재개했다. 이 장관은 “5·16쿠데타로 정권 잡은 군부에에 돈이 필요했기에 일본과 차관 협상을 하게 됐고 군부가 한일협상을 하면서 일본에 차관 5만 불을 얻기 위해 독도 평화선을 내주게 됐다”며 독도문제까지 거론했다. 한편 이 장관은 오는 31일 독도를 방문하고 독도에서 해경 경비대원들과 숙식을 같이 하며 보초를 선 뒤 다음날 해경 순시선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사흘째 울릉도로 이동, 당분간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