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의 유시민 대표는 “국민들이 문재인을 새롭게 발견하기 시작했고 더 많은 국민들이 문재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문 이사장은 뭘 해도 잘할 분이다. 정치를 해도 잘하실 것이고 대통령을 해도 잘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그런 면에서 문 이사장의 지지율이 올라간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좀 더 많이 올라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야권의 차차기 대선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김두관 경남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가치나 정신은 분명히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문재인 이사장도 그 정신은 계승하되, 더 발전시켜서 새로운 영역, 새로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김 지사는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정신만 계승해서는 희망이 있겠나? 이제는 ‘문재인’이 갖고 있는 비전과 가치를 갖고 문재인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이사장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과 일대일 경쟁 구도를 만들기 위한 ‘범야권 통합’에 올인하고 있다. 문 이사장은 지난 7월 말 시민사회와 종교계의 원로 및 각계 대표들, 그리고 시민정치운동단체의 대표와 중견 활동가들이 모인 ‘희망 2013·승리 2012 원탁회의’에 참가해 ‘범 야권 통합’의 첫 삽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