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31일 창립 총회를 갖고, 김진홍 두레교회 목사와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고문으로,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를 공동 대표로 추대할 예정이다. 포럼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앞으로 비합리적이고 포퓰리즘적인 정책들을 합리적으로 분석ㆍ비판하고 특히 정부가 집단ㆍ지역 이기주의의 힘에 밀린다면 비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전 장관은 "무상급식 투표 무산으로 사퇴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아직 참여는 않고 있지만 앞으로 참여한다면 크게 환영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반포퓰리즘을 비롯해 `나라 바로 세우기"에 동참하는 분들이 개별적으로 현실정치에 참여한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모임이 내년 총선과 12·19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의 친위세력을 결집하고 정치 세력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