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새마을 부녀회장(김순욱), 농협 부녀회장(금명식), 무지개봉사대(회장 이태연) 등 50여명이 참여해 3일 동안 진행됐다. 부녀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1,400여포기의 김장은 12월 초까지 흥해읍 관내 불우이웃 및 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700여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사랑의 김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칠구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경열 포항시의원, 그리고 흥해읍 각 자생단체에서 행사에 참여했고, 흥해읍대 해병대 장병 5명도 힘을 보태 사랑을 더했다. 또 이날 사용된 배추는 흥해읍 자활사업단에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배추로 김장을 해, 관내 소외 받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이 담긴 김장 김치를 전달해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