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11월 한 달간 청소년을 위한 정책포럼, 자원봉사대회,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참여 문화 확산에 나선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3일 엑스코에서 ‘2025년 대구 학교 밖 청소년 심리‧정서 및 정신건강 정책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청소년과 현장 실무자, 지자체 관계자, 정책자문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지원 방안과 대구형 청소년 정책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오는 8일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대구청소년성장한DAY-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우수 사례 확산을 목표로 하며, 7월부터 모집된 개인 및 동아리, 지도자 중 우수 활동가에게 성평등가족부장관상, 대구시장상 등 총 29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2‧28기념중앙공원 일대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이 열린다. 올 5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운영된 어울림마당은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해 의미를 더했으며, 폐막식에서는 청소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상북도는 5일 안동체육관에서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근로 장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1030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2009년 “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라는 뜻을 담아 매년 10월 30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뒤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다. 행사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직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념식은 안동영명학교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직업재활 유공자 및 우수기관 표창 수여, 근로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가 함께하는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등 어울림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가 열려 농특산물과 건강기능식품 등 우수 제품이 소개됐다. 경상북도는 장애인의 자활·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과 드론 교육훈련 지원 등에 347억 원을 투입, 2,704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8개소 운영을 후원해 1,297명의 장애인이 직업훈련을 받고 있다. 오화선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일자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5일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개최하며 공공기관 유치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유치위원회는 시의회와 경제·언론·학계 등 민간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으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위원들은 ‘대구 미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 최적지, 대구광역시’ 등의 손팻말을 들고 성공적인 유치를 다짐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진행된 두 차례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 산업구조, 혁신성장 전략, 1차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하여 총 30개 공공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특히 중소기업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인 대구 산업 생태계와 1차 이전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고려해 IBK기업은행을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삼았다. 또한 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미래 신산업 기반을 강화할 기관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환경공단 등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시 경쟁력을 뒷받침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구4)은 최근 대구시를 상대로 한 서면질의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퇴학, 자퇴, 제적 등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의미하며, 전국적으로 약 14만6천 명에 달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의원은 “대구시 내 학교 밖 청소년 등록 인원은 지난 9월 기준 약 1,567명 수준”이라며,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나는 이유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유형과 특성을 세밀히 분석해 고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교 밖 청소년 정책 이슈 브리프에 따르면 진로 결정을 ‘혼자’ 내리는 청소년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위기청소년과 학부모가 상담과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매매 등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피해 예방과 사후 지원체계 강화, 그리고 여성가족부·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의 협력 확대 및 무료 건강검진 사업의 지속 추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3일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2025년 대구광역시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구행복진흥원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했으며, 대구 8개 구·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 센터 종사자, 시·구·군의원, 공무원, 정책자문단 등 1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정서 및 정신건강 활성화 방안’을 중심 주제로, 현장의 문제점과 정책적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테이블 토론에서는 주요 현안 분석과 해결책 모색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참여·경청·존중’의 원칙 아래 자유롭고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논의된 정책 과제들은 향후 정책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대구형 청소년 지원정책의 추진 방향에 반영될 예정이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와 정신건강 지원 방안을 지역 실정에 맞게 모색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하고 스스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민·관이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시는 11월 4일 오전 9시부터 군위군 일대에서 시 공무원, 대구농협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파 모종 식재 및 중식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는 매년 대구농협과 협력해 농번기 일손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참여자들은 양파 모종 심기, 농작업 보조, 농가 주변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농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중식도 제공했다. 대구시는 또한 농촌인력중개센터 3곳을 운영하며 지역 농가의 인력 수요를 상시 지원하고 있다.달성군과 군위군에서는 캄보디아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150여 명을 고용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군위군 등 농촌지역의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까지 겹친 상황에서, 농번기 일손돕기가 농가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가을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간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을철 관광객 맞이에 나셨다. 이번 축제는 동해선 철도 개통 이후 처음 맞는 가을 바다 축제로, 철도를 이용한 여행객들에게 울진의 바다와 수산물, 지역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진군은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중심으로 10월~11월을 ‘가을철 울진 관광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의 주요 자연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교통편의 지원사업,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죽변항 수산물 축제’는 청정 동해에서 갓 잡은 문어, 방어, 붉은대게, 오징어, 광어, 소라, 백골뱅이 등 제철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미식가 들의 축제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고 맛볼 수 있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 수 산물 즉석경매, 맨손활어잡기체험, 물회 퍼포먼스, 어선퍼레이드, 수산물해체쇼, 개막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개막축하공연에는 미스터트롯 이찬원, 황유성이 출연하여 축제의 흥을 배가 시킬 것이다. 축제장 인근에는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 국립울진해양
영천시는 지난 2일 관내 와이너리에서 진행된 ‘2025 영천愛 와인&다인(wine&dine)’ 3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와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인연’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매회 미혼남녀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3차 행사 역시 가을밤 낭만적인 와이너리에서 열렸으며, 와인 만들기 체험, 커플 매칭 토크, 팀별 미션 게임 등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결과 3차에서 7쌍의 커플이 탄생했으며, 1차 5쌍과 2차 6쌍을 포함해 총 18쌍의 인연이 맺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영천시는 이번 ‘영천愛 와인&다인’ 프로그램이 단순한 만남의 장을 넘어, 지역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결혼·가족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3회에 걸친 행사를 통해 총 18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청춘 남녀들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 강구항 2025년 첫 영덕대개 - 겨울철 최고의 수산물로 꼽히는 영덕대게가 5개월간의 금어기를 마치고 지난 3일 강구항 위판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위 판 됐다. 이번 위판에는 근해 대게 자망어선 4척이 참여해 활발한 경매가 이뤄졌으며, 낙찰가는 마리당 최고가 16만 9,000원, 총판매액은 3억 498만 원을 기록했다. 영덕대게 조업은 매년 11월 초 근해에서 시작해서 12월 연안으로 확장돼 이듬해 5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겨울철 살이 단단하고 풍미가 깊은 ‘박달대게’의 출하가 본격화되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기대된다. 이날 경매 현장을 찾은 김광열 영덕군수는 김성식 강구수협 조합장 등과 함께 어업인과 중매인, 그리고 강구대게거리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성식 강구수협 조합장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동해안 철도망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어 물류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고 있다”며, “좋아진 교통 인프라만큼 올겨울 영덕대게가 많이 잡혀 어업인들의 소득이 늘어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대게는 군을 상징하는 브랜드이자 어업인의 자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하고,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경주는 문화와 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참여형 국제행사’의 표준이자 매뉴얼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HICO) 일대는 세계 각국의 대표단과 시민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했고, 신라 천년의 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K-APEC 경주 모델’이 전 세계에 소개됐다.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2021년 7월 APEC 유치 선언 이후 3년간 범시민 유치운동을 전개해, 시민 146만 3,874명이 서명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