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당의 황정 대변인은 “영남권신공항, 과학비즈니스밸트 유치에서 보듯이 지방은 항상 중앙의 종속변수에 불과했다. 이제 지방은 중앙의 종속변수가 아니다. 이제는 영남인 스스로 일어나 살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변인은 “이번 총선을 통해, 특히 TK지역이 더 이상 한나라당이 막대기만 꼽아도 당선되는 곳이 아님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며, “영남신당은 골통수구로 회자되는 한나라당을 대신해 영남혁명을 이루고, 위대한 정치혁명 역사의 불쏘시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남신당의 당원들은 소위 말하는 힘 있고 빽 있는 사람들이 아니고, 자발적으로 봉기한 평범한 서민의병”이라고 말하고 “이번 총선에서 영남지역 전역에 후보를 출마시키겠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또 “이번 공천에서 기성정치권 인사는 배제하되 양질의 인물은 적극 영입할 것”이라고 밝혀 한나라당에서 공천 탈락자중 선별적으로 영입하겠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황 대변인은 특히 “이번 4월 11일 총선에서 영남신당은 영남 전 지역에서 승리를 쟁취할 것이며, 최소한 10여명을 당선시켜 원내정당이 될 것이며 12월 대선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한편 영남신당은 지난 4일 2006년 창당된 자유평화당(대표 이태희)과 합당을 통해 ‘영남신당 자유당’으로 당명으로 개칭하고 ‘영남신당’이란 당명으로 총선에 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