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는 “대구지역 북부경찰서를 비롯 4개 지역 경찰서장 등 경찰지휘관으로 8년간 재직한 경험을 살려 대구시와 북구지역 발전은 물론 경찰조직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한 큰 머슴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특히 “대구지역주민들의 염원이기도 한 신공항 유치와 과학벨트 실패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 어느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투쟁의지가 부족했다”며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도 내뱉었다. 조 후보는 “더이상 중앙정치권의 눈치를 보지않고, 예속되지 않고 오로지 지역주민의 이익대변에만 매진하기 위해 정당을 선택하지 않고 험난한 무소속을 택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가장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하고 “그간 1-2천권 가량 경제관련 서적을 연구하며 경제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있어 대구경제 활성화를 일궈낼 수 있는 잘 준비된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조무호 후보는 또 “성장과 복지의 조화, 청년 일자리 창출, 여성지위 향상,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조무호 후보는 지난 1980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 후, 다시 간부후보 시험에 합격하면서 경찰 간부가 됐고 대구 북부와 중부·달서경찰서, 경북 영양·청도 경찰서장을 역임하고 지난 해 7월 정년퇴임했다. 매일 책 한 권을 읽어내 ‘책벌레’로 소문나 있는 조무호 후보는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거쳐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서장으로 재직중 계명대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조 후보는 경찰서장 퇴직 후부터 국회의원 후보가 된 지금까지 20-40대 소통을 위해 소녀시대, 마야 등 인기가수 히트곡 20여곡을 외우며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열성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