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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박세일 “국익위해 같이 협력하자”

‘수도이전 사건’ 이후 7년 만의 회동…한미 FTA 문제에 공감대

 
▲ 박근혜 박세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에게 “국민과 국익을 위해 같이 협력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창당 인사차 국회 비대위원장실을 찾은 박 대표에게 “국민생각이 표방하는 선진화와 통일 등 국가적 과제를 잘 해결하려면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정치가 기본으로 돌아가려면 국민의 삶에 집중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국민생각도 같을 것으로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앞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이에 “더 이상 국민이 갈등하고 분열되지 않도록 국가가 나아갈 선진과 통일의 미래에 대해 무언가 기여하려고 새로운 정당을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들의 공식 만남은 박 대표가 2005년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으로 재직하다 ‘수도이전 논란’ 끝에 의원직을 사퇴한 이후로 7년 만에 이뤄져 정치권의 관심을 모았다.

박 대표는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러브콜’을 받고 박근혜 대표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했다.

하지만 이듬해 박근혜 대표가 수도이전을 위한 세종시법 처리를 추진하자 당시 정책위의장으로서 반대 입장을 밝히며 박근혜 대표와 정치적으로 결별했다.

이날 예방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박 위원장은 국회 비대위원장실을 찾은 박 대표에게 “당 대표에 선출되신 것 축하드린다”며 인사를 건넸고, 박 대표는 “건강해 보이고 전혀 변화가 없으시다. 큰 당도 운영해보셨고 당도 만들어본 정치적 대선배로부터 조언 들으러 왔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들은 4·11총선의 쟁점으로 부상한 한미 FTA 자유무역협정 문제를 놓고 정책연대 가능성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박 대표는 최근 박 위원장이 야권의 ‘한미 FTA 반대’ 입장을 정면 비판한데 대해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한미 FTA을 폐기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상식적으로나 국제관행상으로나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입장을 확실히 하신 것은 참 잘했다. (우리 당도) 적극적으로 같은 뜻”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다만 그는 정치권의 포퓰리즘 논란과 관련해 “요즘 복지 포퓰리즘적인 과도한 주장들이 나오고 있는데 박 위원장이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면서 “새누리당의 아침급식 공약은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아침 무상급식은 당이 채택한 정책도 아니고 의원들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안한 것”이라며 “당에서 채택할 때는 국가재정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당론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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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