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생활경제

고단한 서민 살림, ‘이색 렌탈 서비스’로 돌파

렌탈 분야 다양화 및 세분화 추세에 신개념 렌탈 서비스 등장
약정 끝나면 물건 소유하는 서비스, 본인 물건 매각 후 렌탈로 사용하는 서비스 등

# 지방에서 대학 졸업 후 서울에 직장을 구하게 된 김현석(29세, 가명)씨. 처음 하게 된 자취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모두 구입해서 장만하기에는 가지고 있는 돈이 턱없이 부족하다. 고민 중 최근 다양한 렌탈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접했던 기억이 떠올라 TV, 노트북 등 필요한 물품들의 렌탈을 알아보고 있다.

지난달 8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민간소비는 전분기보다 0.4% 감소했다.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일반 서민들의 소비력이 떨어지면서 소비 방식은 불황형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현상에 힘입어 중고물품시장이나 렌탈 산업 등이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렌탈협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전문업체는 약 2만5000개에 달하며, 시장규모도 2006년 3조원 정도에서 지난해 10조원을 넘어섰다.

렌탈서비스가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경제불황으로 인해 구매력이 감소한 상황에서 새로운 제품의 등장 주기가 짧아지고 제품 내구성이 향상된 데 있다. 특히 새로운 제품들을 구매해야 할 젊은 소비자들이 경제문제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 세대”가 되어 버린 상황에서 렌탈 서비스는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 다양한 렌탈 서비스를 한 눈에, 렌탈인

국내 최초 렌탈서비스 포털사이트 ‘렌탈인(http://www.rentalin.co.kr/)’은 생활가전, 유아용품, 사무용품 및 가구, 공구 및 중장비, 이벤트 및 행사용품, PC 및 서버, 레저스포츠 용품, 렌트카 등 다양한 분야의 렌탈 물품과 업체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 누구나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필요한 물품의 렌탈 업체 사이트로 바로 연결 가능하다. 일반 생활이나 업무에 관련된 물품들뿐만 아니라 특수 의상, 비행기, 수족관 등 이색 분야의 렌탈서비스 정보도 검색해볼 수 있다.

◆ 렌탈 약정 기간 끝나면 내 물건, 가전렌탈

최근 이마트와 KT렌탈은 대형 가전을 렌탈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한번에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의 대형 생활 가전을 3~4년 렌탈 약정으로 장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고나 중고물품이 아닌 신모델을 제공한다. 렌탈 기간 동안 무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전 구매 시 1년 정도가 A/S기간으로 보장되는데 비해 소비자들에게 이점이 된다.

렌탈 약정 기간이 종료되면 해당 물건의 소유권이 사용자에게 이전된다. 지난 1월 시작한 가전렌탈 서비스는 3월까지 약 2달간 이용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총 이용건수 3,600여건, 매출 52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 물건 매각 한 후에도 렌탈로 계속 사용 가능, 바이렌탈

최근에는 물품 장만 목적이 아니라 당장 급전이 필요한 상황을 위한 신개념 렌탈서비스도 등장했다. 과거엔 집안의 물건들이 자신에게 금전적 도움이 되는 경우는 중고상에 물건을 처분하거나 전당포에 맡기는 방법뿐이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집안의 물건들을 활용해 자금을 마련하고 렌탈로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바이월드시스템의 ‘바이렌탈(http://www.buyrental.kr/)’서비스는 자신의 물건을 매각 한 후에도 빌려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렌탈 서비스다. 최근 정부가 제2금융권 가계대출을 제한해 서민들의 자금 마련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급전이 필요하지만 값이 나가는 가전 등 꼭 필요한 물건을 팔아 치울 수 없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바이렌탈을 이용하면 본인이 사용중인 물품을 매각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한 후, 매월 물품 매각가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1년 동안 렌탈비로 지급하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물건은 고객이 계속 가지고 있으면서 소유권만 바이월드시스템 측으로 넘어간다. 1년의 렌탈 약정 기간이 지나면 소유권이 본인에게 다시 돌아온다.

㈜바이월드시스템의 나현채 대표는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는 이미 다양한 렌탈 산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에 등장한 신개념 렌탈 서비스들을 잘 이용하면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에 효과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