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대구 동갑 새누리당 유성걸 후보의 일방적인 불참선언에 이어 민주통합당 임대윤 후보까지 약속이나 한 듯 토론불참을 선언하여 토론회 자체가 취소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두 후보자의 얄팍한 정치적 술수와 유권자를 무시하는 오만함으로 인한 일방적 불참으로 인해 유권자의 알 권리는 땅바닥에 내팽개쳐졌다고 개탄했다. 특히, 선거를 몇 일 앞두고 내려온 낙하산 공천자가 TV토론회 불참을 선언하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이고, 결국 정당 이름만으로 당선 된다는 오만방자한 계산임에 틀림이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자신은 미디어를 통해 다수의 유권자를 만나고 정책과 공약의 검증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알리고 유권자의 엄준한 심판을 받는 자리인 토론회를 피하고 지역민을 무시하는 행태에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두 후보자의 불참으로 인한 토론회의 취소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지역민의 알 권리를 무시한 처사에 대한 두 후보의 사죄를 엄중히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