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녹차 주산지인 녹차수도 보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많은 외국인들이 녹차를 시음하고, 직접 녹차 만들기 체험을 하며 축제의 장을 함께 했다. 개막식에는 중국 항주시 왕건영 다엽박물관장을 비롯해 이희호 여사와 박준영 도지사의 부인인 최수복 여사 등, 김의정 명원재단이사장, 손민영 김포다도박물관장, 이진수 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총재 등이 참석해 차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차 만들기와 찻잎 따기, 햇차 무료시음, 다례시연, 찻 사발 만들기, 차밭 1박2일 다숙 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녹차사진촬영대회, 녹차골프대회, 전국노래자랑, 녹차학교급식 및 차생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는 햇차의 계절에 누구나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즐겁고 매력적인 축제”라면서 “한국 최고의 차 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