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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날로그정권 對 디지털국민의 대결!

20세기 가치기준으로 21세기 국민을?

취임 100일도 되기 전부터 이명박정권이 휘청거리고 있다.

취임 초부터 李정권은 ‘어린쥐인수위’의 튀는 행동과 0교시 수업 및 우열반 편성은 물론 국어, 국사조차도 영어로 교육하겠다는 영어몰입정책으로 학생들에게까지 스트레스를 팍팍 주었다.

이때부터 한 고등학생의 이명박정권 탄핵 서명운동이 국민으로부터 전폭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단기간 내에 136만 명을 넘어섰으며, 스트레스 받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청계천 광장에 모여들면서 촛불문화제는 촉발되었다.

미국으로부터 30개월 이상 된 소의 내장과 뼈와 머리까지 돈 주고 사오는 굴욕 협상에 기어이 중, 고등학생들이 촛불문화제에 참가하면서 라이터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소비자는 왕이라는 말까지 있는데, 왜 우리가 돈 주고 사먹는 미국 소에 대하여 당당히 일본처럼 정당한 요구도 못하고 검역주권마저 내주면서 국민건강을 포기했는가? 때문에 국민은 ‘그것을 협상이라고 했는가?’ 하면서 꾸준히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이요, 당연한 권리이다.

지난 대선 시 인품과 도덕성에 큰 의혹이 일던 후보에 대하여 일부 보수 매국노 언론과 방송이 ‘돈이 최고, 경제가 최고’라는 선동에 많은 유권자가 휘둘리고 재개발과 아파트가격 상승을 노린 탐욕스러움과 일부 지역주의에 몰입됨으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은 작금 소통 부재로 인한 온갖 불협화음과 ‘오해다’, ‘아니다’ 등을 남발한 권력의 신뢰성 상실로 신음하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3차원 세계에 사는 학생들과 깨인 국민들은 구닥다리 20세기의 아날로그 사고를 버리고 이미 디지털화 되었다.

20세기하고도 7~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아날로그 식 경제인 땅 파기로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시대는 분명 21세기하고도 정보산업이 주류를 이루는 디지털 시대다.

그런데도 李정권은 아직도 20세기적 아날로그 사고로 경제를 성장시키려하는지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이 그리도 두려운지 아니면 군사정권 때처럼 무슨 약점이라도 단단히 잡혀있는지 대미 굴욕외교라 평가할 만한 쇠고기 협상으로 위기를 자초하고 말았다.

국민은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교류하는데, 李정권은 왜 미국과 일본에 대하여 그렇게도 과도하게 비굴모드로 처신하는지 모르겠다. 왜 당당히 외교하지 못하고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여러 나라로부터 비난 받으며 자국 내 지지율도 형편없이 낮은 부시 대통령을 못 만나 안달하는 모습을 보였는지 매우 부끄럽다. 그렇게 일찌감치 속내를 다 내비추고서 무슨 국익을 찾을 수 있겠는가? 그러니 호구 잡혀 30개월 이상 된 이상한 쇠고기 “질 좋고 값 싼 쇠고기”라며 희희낙락 생각 없이 귀국한 것 아니겠는가?

한국의 일부 종교인과 1%짜리 부자들 중 부도덕하고 부패한 상당수는 강대국 미국과 일본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짙다. 그들이 법을 철저히 지키고 국민과 원활히 소통하면서 깨끗한 부를 쌓았다면 나라는 화합과 통합으로 발전할 것이요, 부자들도 국민들로부터 존경 받을 것이다.

그러나 기득권 상층부 중 일부는 국민의 4대 의무인 병역을 기피하거나 심지어 행방불명까지 하면서 면탈하고, 그 중에는 세금 탈루 등 악질적인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고는 갖은 편법으로 대한민국을 좌지우지는 위정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존경받기는 애초부터 틀린 것이다. 노블리스오블리제는 전혀 갖추지 못했으면서 높은 자리에 올라 권위를 찾고 권력을 휘두르려다보니, 제발이 저린지 국민과 소통조차 시도하지 않을 뿐더러 믿지 못하는 것 같다.

결국 조선말처럼 불법으로 축척한 부와 권력을 유지키 위해 자국민이 죽건 말건 건강권을 지키던 말든 국익을 팔아서라도 미국, 일본 등 외세를 끌어들이는데 적극적이며 사대, 굴종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한 당이 무슨 공당(公黨)이요, 국민 위해 나설 수 있는가?

권위는 도덕적이고 모범적인 훌륭한 인품을 갖춘 능력 있는 위정자만이 국민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고귀한 선물이다. 존경과 권위는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민의를 수렴하면서 탁월한 국정 운영능력을 보일 때 백성들로부터 받는 것이지, 서울 한 복판에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성 쌓듯 명박산성 쌓는다고 얻어지는 것이 절대 아니다.

위정자가 권위를 잃으면 국민적인 조롱거리로 전락하여 벌거벗은 임금이 될 뿐이요, 권력까지도 잃을 가능성이 그만큼 커질 뿐이다.

국민은 3차원을 넘어 디지털화 되었는데, 아직도 20세기적 아날로그 사고로 국민을 통치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인지 된장인지 입에 찍어먹어 봐야 아는 아날로그 식 사고를 가진 정권이 완전히 진화한 디지털 국민을 경찰이나 군화발로도 막을 수는 없다. 7~80년대처럼 몇 몇 매국적 언론과 방송 장악했다고 맘대로 독재를 할 수도 없는 시대다. 이미 수많은 자발적 시민 기자가 스스로 인터넷에 글을 올려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시민 사진기자가 또한 증거물을 시시각각 내보내고 있다. 디지털 국민들은 이미 3차원을 넘어 자유로이 소통하고 있는데, 로긴하는데도 10일이나 걸렸다는 위정자는 아직도 귀 막고 배후나 찾고 좌, 우파 이념 대립으로 물 타기나 시도하고 있으니, 보는 국민들이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학생들로부터 촉발된 쇠고기 재협상 요구 촛불집회에 대하여 아날로그 정권은 고작 한다는 말이 “배후가 있다”거나 “좌파들의 집회”라는 등 아직도 잠꼬대만하고 있으니, 기대난망한 정부임이 분명하다.

국민은 자신의 건강주권을 지키기 위해 디지털 공간인 인터넷을 통해 원활히 상호 소통하면서 비정상적인 굴욕적 쇠고기협상에 대하여 반대, 재협상을 요구하며 자발적으로 모여들었는데, 기껏 중국에서 돌아와 양초 값의 배후가 누구냐 할 정도로 국민과 소통이 불통이니 이 난국을 가져온 것이다.

미국의 미친 소와는 소통하면서 어찌 제 나라 백성과는 명박산성까지 쌓으면서 불통인가? 가히 해외토픽 감인 컨테이너 박스 쌓은 명박산성은 말과 반대로 행동은 스스로 유곽에 앉은 채 고립을 자초하는 자폐증상을 내보이고 있을 뿐이다.

작금의 촛불집회는 쇠고기협상을 졸속으로 실행한 李정권이 배후이고 원인제공자이다. 아울러 잘못된 협상을 하고도 그 뒤처리를 함에 있어 계속 국민을 속이며 재협상을 하지 않는 아날로그적 일처리가 원흉이다.

이미 디지털화된 나이어린 학생이라 할지라도 일부 종교의 맹신도와 컴맹인 부정부패한 짝퉁 우파보다 훨씬 더 식견이 넓다. 학생들은 자유로이 인터넷을 즐기면서 광우병에 관한 지식에 대하여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 검색을 통하여 꿰차고 있다. 그런 면에서 조기유학을 다녀온 수많은 학생들의 영어실력 또한 경솔한 콩글리쉬로 국가 위신마저 떨어트리는 어느 위정자보다 훨씬 위대하고 낫다할 것이다. 그만큼 디지털 대한민국 국민은 세계와 소통하고 있음이다. 위대한 디지털 국민에 구닥다리 촌스러운 아날로그 정권? 뭔가 어울리지 않는 한 쌍의 바퀴벌레처럼 언밸런스 아닌가 말이다.

국민은 이미 21세기에 걸맞게 디지털로 무장된 사고를 지녔기에 20세기적 아날로그 방식으로 컨테이너로 산성을 쌓고 구리스를 발라 폭력을 유발해도 속지 않는다. 집회 참가자들이 의심하고 있는 프락치 냄새난다는 선동꾼이 아무리 쇠파이프 휘두르고 소화기를 뿌려대도 디지털 국민은 그들에게 절대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그만큼 21세기 디지털 국민은 20세기 사고를 가진 정권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 그들의 벌거벗은 속내까지도 읽어내고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이다.

20세기는 땅 파는 건설업이 일정부분 경제를 성장시켰던 것도 사실이다. 땅 파기에 10원을 투자하면 분명 100원만큼의 이익도 낼 수 있던 아날로그 경제체제였다. 그러나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경제는 창조력이 가미되고 상상력이 현실화되는 시대다. 10원을 투자하면 1000원, 10000원, 아니 수천만 원 등 무제한적인 성과를 낼 수도 있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환경파괴하고, 일제시대 쇠말뚝보다 더 심하게 금수강산 망가트릴 대운하는 21세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이다.

결국 100일을 조금 넘긴 李정권의 아날로그 사고방식으로는 여러모로 보아 21세기 디지털 대한민국 국민을 이끌기에는 아무래도 역부족 같다.

21세기는 20세기의 아날로그 방식의 굴뚝산업 시대가 아니다. 7~80년대처럼 삽질하는 건설 산업 시대가 아니라는 말이다.

20세기적 아날로그 사고방식대로 땅 투기와 같은 불로소득으로 부정하게 부를 쌓고 권력까지 편법으로 장악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독재 또한 반드시 근절해야할 20세기적 후진 행태다. 그러한 ‘레드오션(red ocean)’과 같은 부도덕한 강부자, 고소영 장․차관과 수석 등은 한시바삐 ‘고향 앞으로 가라!’고 명령해야 한다.

경제인이나 정치인이나 ‘블루오션(blue ocean)’적인 21세기 디지털 사고와 행동을 해야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큰 사업도 정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 대한민국이 ‘신뢰사회’를 이루면서 선진경제대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사심 없고 청렴한 도덕성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할 인물이 국가 지도자로서 필요한 것이다.

신뢰성 없는 말잔치와 거짓말도 부끄럼 없이 행하는 부도덕한 20세기적 구닥다리 아날로그 인물은 절대 국가 지도자로서는 큰 재앙인 셈이다.

결국 20세기 아날로그정권 對 21세기 디지털 국민 간의 대결은 불을 보듯 그 결과가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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