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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외국인유학생과 함께하는 서울타운미팅 개최

 
[더타임스 김남지 기자] "지하철 각종 안내표시에 동서남북을 알려주는 표시를 붙이면 안 되나요? 지하철을 급히 탔다가 반대 방향을 타게 돼 약속시간에 늦은 적이 있거든요"(안드레스/과테말라, 22세)

이는 한 외국인 유학생이 박원순 시장에게 한 지하철 방향표시 표지판 개선에 관한 정책제안이다.

서울시는 23일(목) 오후 2시 연세대학교 글로벌라운지에서 "2012 제2차 서울타운미팅"을 개최해 박원순 시장과 외국인유학생 등 100여명이 함께 서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정책도 제안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서울타운미팅"은 서울시가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참신한 정책아이디어를 듣고 서울생활 중 겪는 어려운 고민들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것으로서, 올해 1차 서울타운미팅은 지난 6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12년 3월말 기준 3만명에 이른다.

특히, 이번 서울타운미팅은 지난 2개월간 진행된 ‘제5회 서울국제유학생포럼(Seoul International Student Forum:SISF)"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하는 정책제안발표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서울국제유학생포럼"은 서울시가 2008년부터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정체험을 실시하도록 해 그들의 참신한 의견을 수렴, 외국인이 살기 편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과테말라 안드레스의 정책 제안 이외에도 레쉬(인도, 29세)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한국사회의 제노포비아 현상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라며 서울에 살고 있는 3만여 명 외국인 유학생들이 초·중등교육 현장 속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나누며 외국인에 대한 이해와 한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네에 사는 이웃사촌과 통근길을 함께하며 대기오염과 소음공해 등을 줄이고 이웃과의 행복한 삶을 누리는 고민을 해봤습니다"라는 반야(불가리아, 33)는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으로 통근셔틀버스와 한국 사람들도 잘 모르는 T머니 마일리지의 효율적 활용을 제안했다.

또, "외국인 유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생활비와 경험을 위해서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라는 아르템(러시아 24)은 한국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싶지만 체계적으로 연결해주는 곳이 없어 어려웠던 경험을 삼아 외국인유학생 대상 웹사이트 구축을 제안해 훌륭한 인재가 한국 기업에 정착될 수 있는 교량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자맛(카자흐스탄, 28)은 "도움을 받는 외국인에서 한국사회에 다양한 방법의 기여를 통해 문화 장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생각했다”며, 내외국인이 함께 하는 기부행사를 추진하고 문화격차 영상물을 제작, SNS를 활용 전파해 상호이해를 증진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요즘 외국인들에게는 SNS 특히 페이스북이 많은 인기가 있어요. 그래서 SNS를 활용한 서울글로벌센터 및 20여개의 외국인지원기관간의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 보았습니다”라는 칼레드(아프가니스탄 , 27)는 향후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서울시 전체 관련기관 간의 체계적인 연계를 통해 서울시의 많은 홈페이지들의 상호연계성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타운미팅은 외국인 유학생 100명이 지난 2개월 동안 6개조로 나뉘어 준비해 온 정책제안 6건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

정책제안을 위해 "서울국제유학생포럼"에 참여한 학생들은 7~8월 2개월간 조별 미팅을 통해 정책제안 발표자료를 작성했으며, 이 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과 견학을 통해 서울시정을 체험했다. 더불어 매주 1회씩 임원단 회의(Student Council Meeting)를 통해 포럼의 체계적 운영을 논의했다.

2012년 서울국제유학생 포럼 회장으로 선발된 파키스탄에서 유학 온 자히드 후세인(Zahid Hussain,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 한국정부초청장학생)씨는 "두 달 동안 모든 포럼회원들이 서울의 외국인 생활지원을 위해 서로 협동하고 격려하면서 정책제안을 준비했다"며, "이번 정책제안발표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돼 서울이 외국인 모두에게 살기 좋은 글로벌도시로 성장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책제안 발표회에 이어 ‘서울타운미팅-소통과 경청의 시간’에는 고향을 떠나 낯선 이국땅에서 유학생으로서 겪는 어렵고 불편한 일들과 유학생들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서울국제유학생포럼을 통해 제안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창의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나아가 내·외국인 유학생간 상호교류를 통해 글로벌 의식을 높이고,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해 잠재적인 민간외교 인프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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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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