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들의 러브콜 가운데 '스완지시티'와 계약했다.
스완지시티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을 셀틱에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이 한국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신문 "데일리메일"은 스완지시티가 지난 20일(한국시간) 기성용의 몸값으로 500만 파운드(한화 약 90억원)를 셀틱에 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 조급하지 말고 천천히”라며 각오를 다졌다.
또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스완지시티는 성장하고 있는 클럽"이라며 "무엇보다 축구 스타일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어릴적 꿈이 실현됐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