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병근기자]MBC 주말 드라마 [무신]이 15일(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50회에서 6회 분을 연장한 56회로 마무리하며 인기를 입증한 [무신]은 노비에서 고려 최고권력자가 되는 김준(김주혁)과 그를 둘러싼 무인들을 다루며 매 회 마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배우들의 명 연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졌다.
15일(토)에 방송될 56회에서는 끊임 없이 황실과 마찰을 빚어 온 김준이 목숨을 건 최후의 선택을 감행할 것으로 보여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김준과 이장용(이석준), 임연(안재모)의 얽히고 설킨 마지막 한판이 펼쳐질 예정. 황실의 책사 이장용은 김준의 양아들 임연을 찾아 황실 편에 설 것을 설득하고, 이에 생명의 은인이자 양아버지 김준을 배신해야 하는 임연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다.
장기 집권으로 고려를 거머쥔 최씨 정권을 무너뜨린 김준이 이번에는 원종(강성민)과 이장용을 죽이려는 음모까지 펼쳐 최종회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에 김준과 임연이 부자간의 연을 끊고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MBC 주말 드라마 [무신]의 최종회는 15일 밤 8시 40분, 16일에는 [무신] 스페셜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