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14일 진행된 부재자 투표율이 92.3%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559개 부재자투표소에서 실시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부재자투표소 투표결과 투표대상자 97만 3525명 중 89만 8864명이 투표해, 92.3%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실시한 제17대 대선(68만 5792명, 93.7%) 때보다 1.4%포인트 낮은 결과다. 그러나 이번 대선 부재자 투표자 수는 21만 3072명 증가해 대선에 대한 높은 열망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번 대선 부재자 투표율은 지난 4.11 총선(90.1%) 때 보다는 2.2%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편 전체 부재자투표율은 거소투표 대상자의 부재자투표 접수가 완료되는 선거일 오후 6시에 확정된다.
중앙선관위는 “거소투표 대상자의 경우 기표한 투표용지는 선거일인 12월 19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마감시각을 넘기지 않도록 서둘러 우편 발송해 달라”고 당부했다.[더타임스 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