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운동가 출신인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 간사로 임명됐다.
하 의원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인수위 국민대통합위 간사로 임명 되었다"며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당선자의 뜻대로 이념이 아닌 민생을 위한 국민대통합을 위해 더욱 열심히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하 의원은 북한 인권에 앞장서온 인물로, 지난 7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의 인터넷이 개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하 의원은 지난 해 7월 31일 ‘김영환 씨 등 한국인 4인에 대한 고문과 가혹행위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