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17일 오후 8시25분경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식당 골목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근 식당 손님들이 갑자기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은 인사동 식당 골목에 위치한 3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 건물 1층에는 음식점이, 2층과 3층에는 주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건물에서 액화석유가스(LPG)와 변압기가 폭발해, 불이 인근 건물들고 쉽게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불이 최초 난 건물이 전소돼 무너진 상태이며, 인근건물 8채가 소실됐고 20여개 상점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소방당국은 진화하는 데만 1시간 30여분을 소요, 소방차량 62대와 소방관 184명을 투입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