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지난 19일 '2013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구입한 책들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박 대통령이 구입한 효과가 책 판매량에 톡톡히 드러난 것.
도서출판 책세상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이날 구입한 책 5권은 모두 재고량이 빠르게 빠져나가 추가해 인쇄 중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사갔다'는 소식에 도서전 부스에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대통령이 구입하신 책'이라는 안내문구가 따로 있을 정도다.
한편 박 대통령이 구입한 책은 이이의「답성호원」(임헌규 옮김, 책세상펴냄), 알베르 카뮈의「일러스트 이방인」(임화영, 책세상), 로맹 가리의「유럽의 교육」(책세상), 책세상에서 나온 「철학과 마음의 치유」와「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등이다.
또한 박 대통령은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의 주빈국인 인도의 지틴 프라사다 인적자원개발부 장관으로부터 책「SriRatna Kim Suro」, 부제-The Legend of an Indian Princess in Korea를 선물받았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