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신천지 서구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16일 ‘실향민과 가족 위로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의 살던 고향은’이란 주제로 정전 60주년을 맞아 실향민과 6‧25참전 가족을 위로하고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염원을 위해 진행됐다.
시온서구교회는 지난 16일 아침 실향민 10명에게 교회에서 전복죽으로 아침과 삼계탕으로 점심을 대접했다. 미용과 메이크업으로 장수사진도 촬영해 선물했다.
이날 오후는 관광버스로 오두산 통일전망대로 향했다. 북녘 땅이 보이는 곳에서 망향제를 올리고 이북과 관련된 영화와 풍물놀이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구시온교회 관계자는 “정전 60년을 맞아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의 염원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며 “우리 대한민국 뿐 아니라 속히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