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경기 평택 갑, 사진)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지사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지난 26일 T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창조경제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통일에 대비한 경기도의 역할을 키우기 위해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난이 지금 심각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같은 경제적인 이슈가 있고, 또 교통·교육·복지·주택과 같은 삶의 질 문제가 선거에서 큰 이슈로 다뤄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지방선거이긴 하지만 야당에서 보면 정권심판론과 같은 중앙정치의 의제가 현안으로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전망했다.
특히 원 의원은 ‘경기도지사를 지낸 새누리당 출신들이 대권에 도전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8년 동안 경기도와 함께했기 때문에 지금은 경기도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