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소찬호기자] '경제민주화' 공약의 상징인 새누리당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곧 탈당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4일 한 종편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선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원이 됐는데, 내가 당원이 되고 안 되고가 의미도 없다"며 탈당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김 전 위원장은 "탈당 부인은 안 하네요"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네"라고 답해, 탈당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선거 후보 캠프에 합류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로 지낼 당시, 김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으로 참석해 '경제민주화 정책 만들기'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