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최호열)는 원룸 등 신축 공사현장에 침입, 설치된 구리 배관, 공구 등을 절취한 피의자 안 모 씨(24세) 등 3명 및 장물업자 강 모 씨(62세) 등 3명을 검거하여 수사 중이다.
피의자 안 씨 등 3명은 1. 4. 00:35경 포항시 북구 소재 원룸 신축 공사현장에서 설치해 둔 구리 배관, 10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12. 6.월경부터 올해 1. 6.까지 포항지역에 있는 공사현장에서 36회에 걸쳐 구리 배관, 공구 등 3,30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피의자 강 모 씨 등 3명은 절도범 안 모 씨 등 3명이 절취한 장물을 매입하여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사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분석으로 피의자를 검거하여 절도범 3명은 구속, 장물범 3명은 불구속하는 한편,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더타임스 임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