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지난 2.12일 퇴임식을 끝으로 민선 4.5기 동구청장직을 사퇴하고 대구시장에 도전한 이재만 예비후보가 20일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기초단체장으로서는 대구 최초로 광역선거에 도전하여 대구 구청장․군수의 대표주자가 된 이 후보는 대구의 통 큰 변화를 제창했다.
주요 정책 공약인 ‘대구888 프로젝트’ 를 통해 전통산업인 섬유․패션 산업을 다시 일으키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대구의 토종기업을 되살려 경제의 부흥을 앞당겨 나갈 것이며, 창조적 문화․관광 융성 정책을 펼쳐 대구 방문객 연간 300만명 시대를 열어 대구를 활기찬 글로벌 도시, 팔팔하게 생기 넘치는 창조도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8년간 동구청장으로 재직하며 아양기찻길 조성, 대구과학고 유치, 전국 평생학습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3년 연속 메니페스토 최우수상,「한국지방경영대상」2년 연속 수상,「제5회 다산목민대상」본상, 글로벌경영대상 수상 등 특유의 뚝심과 배짱으로 동구의 구정을 힘차게 펼쳐온 이 후보는 “목숨보다 소중히 여겨온 주민들과의 약속을 민선4기 93%, 민선5기 94%라는 높은 공약 이행율로 지켜왔다. 앞으로도 개인의 영달이나 인기에 편승하여 정의롭지 못한 일에 타협하거나, 자신의 안위와 정치만을 생각하여 대구시민들에게 등 돌리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대구시민들에게 새로운 약속을 다짐했다.
또한, 오로지 대구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민들의 숨통을 틔어줄 수 있는 시정운영에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달 출판기념회 당시 5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하여 이 후보의 정치적 세를 확인한데 이어 이번 개소식에도 유승민, 주호영, 류성걸 국회의원, 강신성일 전 국회의원,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노인회, 상인단체, 여성단체 및 청년단체, 시민단체 등 3천여 명이 참석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인맥을 과시했다.
당초 김무성, 서상기, 김희국, 이종진, 권은희 의원 등 20여명의 현직 의원들이 참석 예정이었으나 오후 2시 국회 본회의 관계로 참석치 못하고 축전 및 화환으로 대신함을 안타깝게 전했다.
이날 개소식 식순에는 주요 내빈과 대구시민 이 외에도 청년단체, 소상공인, 여성계, 보육계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이 후보에게 지지를 선언하고 공약을 제안하는 등 타 후보와의 차별성을 둔 이색적인 개소식을 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