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일요일 저녁 선거운동원 및 지지자 다수와 함께.
예비후보 등록 직후 첫 유세지를 동성로로 잡을 만큼 청년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이 예비후보는 “동성로에 나오면 젊음의 뜨거운 피가 끓어오른다. 30년 전으로 돌아가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젊은이들은 정치나 선거에 전혀 관심이 없을 듯 했는데 거리에 나가보면 생각 외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대구시장 꼭 되세요! 꼭 투표하겠습니다!’ 라고 응원해 주는 청년들을 통해 활력 있고 긍정적인 젊은 에너지를 얻게 되어 기쁘다. ”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Start-up City DAEGU 프로젝트로 대구 창업생태계를 구축하여 창조경제시대 창업지원 정책 및 예산을 증대하고, 청년사업, 창업교육, 1인 창조기업, 시니어 창업 등 정부창업지원 관련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D-벤처 포럼, 공간형 허브, 논스톱지원, 액션 멘토링, 뉴 엔젤 VC 등의 실천과제를 만들어 청년들이 대구를 떠나지 않고 대구 안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정책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또 , 22일에는 수성못 공연장에서 열린 세계 ‘습지의날’ 환경청결 정화운동 및 산불조심 100만인 서명운동에 참석했다.
구청장 재직 당시 금호강 동행길 안심습지 전망대 및 연꽃생태 체험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이 후보는 “습지가 그동안 육지도 호수도 아닌 애매한 땅으로 쓸모없는 취급을 받아 왔지만, 람사르협약을 통해 생물종의 다양성 유지에 습지의 보존이 매우 유용하단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구도 안심습지, 달성습지 등을 보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생태자원이 우수한 지역이 관광경쟁력과 해당 자치단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데 큰 역할을 하므로,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배우면서 환경을 새롭게 인식하는 생태관광이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로서 발전시킬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개발 사업에 의해 훼손된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환경부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에 ‘안심습지 내 멸종위기종 서식처 복원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동구 대림동에 있는 안심습지 일대를 큰고니(멸종위기종 Ⅱ급), 흰 뺨 검둥오리와 자라풀 등 야생 동식물 서식처로 조성(중점 복원지역 약 2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