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정순천 대구시의회 의원(건설환경위원회. 수성구 제1선거구) 은 3월 30일 오후 3시 대구시 수성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수성구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연합 소속 청소년 9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순천 시의원은 ‘청소년이 행복한 수성구’ 를 주제로 한 청소년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꼼꼼하게 메모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임해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 날 참석한 청소년들은, 입시위주의 교육에 내몰리는 현실을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나름대로의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 동아리활동 활성화와 청소년수련활동시설 환경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야간수업에 따른 하교시 버스운행 시간 연장 및 교통정리, SNS를 통한 청소년 상담 실시, 청결한 학교급식, 내실 있는 학교프로그램 개선, 학교 동아리팀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학생 댄스동아리에서 활용할 있도록 지하철 역사 유휴공간에 대형 거울 부착 등 20여개의 의견이 나왔다..
대화의 장에 참석한 정순천 의원은 “청소년이 당면하고 있는 고민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놀랐다”며 “건의사항 중 구청 및 교육청, 대구시에서 개선이 가능한 사안이 많고 의정활동을 통하여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갈 것과 결과를 알려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