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동체 운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라이프(LIFE, 대표: 이명수, 박일준, 송인한, www.lifewooriga.or.kr)가 주최한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다섯 번째 라이프 콘서트가 10월 7일 저녁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렸다.
올해의 ‘아쇼카 펠로우’ 선정된 명성진 대표와 한국상담치료센터의 강선영 박사가 연사로 나섰다. 또한 콘서트 진행중에 본드중독을 음악으로 극복한 MG밴드와 피아니스트 줌마시대의 특별공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첫 번째 연사인 명성진대표는 청소년 범죄 재범률과 한국 사회 전반의 높은 자살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스템을 창안하고 노력한 인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아쇼카 팰로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명성진 대표는 세상을 품은 아이들이라는 단체를 운영하며 위기 청소년들을 구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이야기를 통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두 번째 연사로 나선 강선영 박사는 한국상담치료센터의 대표이다. 강선영 박사는 과거 우울증과 같은 아픈 상처를 이겨낸 인물로 실제 ‘상처 입은 치유자’ 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상담치료사라는 직업과 아픔을 직접 경험해봤던 장점을 살려 따뜻한 치유의 시간을 가지며 콘서트 참가자들에게 뜻 깊은 조언을 들려줬다.
한편,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극복하고 예방하기 위해 탄생한 라이프의 작은 행동, “우리가 삶을 말하다” 라이프 콘서트는 두 달에 한번씩 진행된다.
[더타임스 천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