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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예방, 과연 제대로 된 처방인가?

최근 개신교 일부 교단에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신천지인은 기성 교단 안에 들어오지 말라는 의미에서다.

 

그런가하면 전국 곳곳의 교회에 문 앞에는 신천지 출입금지 및 주의 안내 문구가 부착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현실 속에서도 신천지는 올해만 해도 입교를 위해 거치는 선교센터의 수료생만 1만 여명에 달하는 기염을 토하며 거침없는 성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렇다면 신천지 예방에 이토록 교계가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교계의 불안감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본질적으로 개신교계를 떠나고 있는 교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거듭 성장을 하고 있는 신천지를 바라보며 그 상대적인 불안감이 상승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지난달 12일 열린 ‘NCCK 9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는 한 교수는 한국교회의 신자 수가 거의 30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게다가 개신교계에서 한국을 대표한다고 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마저 극심한 내부균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예장합동 측은 지난달 2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탈퇴를 결의하는 등 줄줄이 한기총을 떠나는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가 대표 회장직을 두고 권력 다툼, 금권 선거 논란 등 문제도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대표 단체까지 분열 수순을 밟고 있는 개신교계가 위기의 원인 중 하나를 교세가 늘어난 신천지로 돌리는 것이 이상한 상황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개신교계가 특정 교단을 배척하는 캠페인은 되려 개신교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키는 꼴밖엔 안 된다는 우려의 여론도 일고 있다.

 

또 성경말씀에 갈급한 교인들이 신천지로 발걸음을 돌리는 이유가 성경을 기준으로 신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신천지의 교리에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기성교회에서도 몰래 차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맥락에서 신천지 예방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오히려 교인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교회, 회개하고 변화해야

 

지난달 12한국교회의 미래와 우리의 책임이란 주제로 열린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 월례발표회에서 덕수교회 원로 손인웅 목사는 한국교회가 회개하고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야만 희망의 문이 열리는 것이라며 한국 교회의 본질 회복을 피력했다.

 

이날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 역시도 복음으로 돌아가자 예배를 예배되게 하자 교회를 교회되게 하자 성도와 성직자의 자리로 돌아가자 교회는 하나임을 잊지 말자 등 5가지를 들며 본질로 돌아가는 것을 현안 해결책으로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주 소재의 대형 교회의 한 장로는 이와 같이 개신교의 회복을 위한 자성의 목소리는 더 커져만 가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이제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인들에게는 교회와 성직자의 온갖 비리와 갖가지 불거진 의혹으로 둘러싸여 도마 위에 오른 교계를 대면하는 게 이제 놀라운 일도 아니다이런 과정 속에서 면역이 된 교인은 이단 예방 운운보다 본질로 돌아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현 시점에서 더 필요할지 모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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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