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백범 김구 선생 장손자 김진 선생( 1949 , 전 주택공사 사장 )이 임시 정부 100 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당보인 〈민주통신 단비〉에 해방직후 백번 선생이 서거하기 직전의 근황과 유지가 담긴 글을 특별기고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
8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진 선생은 글을 통해 "70 년전 백범께서 처음 내딛으신 들판길이 세분 대통령에게 희망의 길이 되어 다섯번의 정상 회담이 되었다"며 1948 년 4월 백범 김구선생이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했던 일화를 회고 했다 .
그러면서 “오늘날 백범 장손이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저는 3.1 운동과 임정수립 100 주년이 되는 2019 년 올해 조부님의 유언과도 같은 ‘답설야중거 불수호난행 ,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 의 소원이 꽃피어 오르고, 남과 북 , 한민족의 염원이 담긴 통일로 향하는 큰 발걸음이 이루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
중앙 언론으로 부터 여러차례 기고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했던 김진 선생은 김우철 사무처장이 “해방 직후 백범 선생의 행적과 유지를 밝혀 주시는 것이 대구시민과 당원들에게 큰 가르침이 될 것”이라고 간곡히 요청하여 투고가 성사 되었다 .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당보 ‘민주통신 단비’는 지난 1월 12일 민주당 데이 행사 개최와 함께 창간호가 발행 되었으며 2월 9일에 2호 〈백범 김구선생 특집호〉가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