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우철 전 국토전문위원이 19일 대구 '새벗도서관' 에서 특강을 했다 .
이 자리에서 김 전 위원은 문재인 정부 혁신성장, 성공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2019년 4월 청와대 시민간담회에서 한 청년이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우리에게 달라진게 없다”고 울음을 터트렸지만 정작 대통령은 명쾌한 답을 내 놓지 못했다고 말했다 .
또 과거 문재인 당 대표 시절 국토전문위원으로 ‘천왕동 여성안심주택 ’현장을 방문 할때 설득력 있는 대안을 내 놓도록 서포트 한 기억을 상기하며 대통령이 된 후 많은 전문위원과 공무원이 있음에도 480 조 예산을 집행하면서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내 놓지 못해 ‘혁신 성장시대의 생활정치’에 목소리를 내야 하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청년은 문재인정부가 이전의 이명박정부, 박근혜정부와 달리 경제나 일자리 등에서 확실히 차별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정작 문재인정부 역시 이전에 실패했던 정부를 써포트했던 바로 그 관료들에 의해 써포트 받기 때문에 획기적으로 다른 대책을 내놓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
그리고 이명박 , 박근혜 정부의 실패를 예로 들며 문재인정부가 이전 정권과 확실히 차별적인 혁신성장정책을 예산으로 반영하고 있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배분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문재인정부 추경(18년 3.8조, 19년 7.7조) 총10.5조. 박근혜정부 추경 51조와 비교도 안돼므로 야당은 즉각 협조해야한다며 골든타임 놓치면 집행도 못한다고 절박함을 호소했다 .
한편으론 자한당 대구지역 일부 의원이 추경을 ‘빚내서 퍼주기’라고 하지만 퍼주기 추경인지, 일자리 민생 추경인지 계급장 떼고 맞짱토론을 해보자면서 자신 없으면 근거없는 현수막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
이번 행사는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 주최, <청포도문학동인> 주관. 김우철 전)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전문위원 초청 강연이다 .
김 전 위원은 강연에 앞서 기쁜소식이 있다며 대구의 기상지청이 부산에 배속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자신이 2월 중순 대구기상 지청의 설명을 듣고 중앙당 정책위원회에 바로 보고하면서 승격 요청하여 환경부의 현장 실사 후 대구시당이 건의한지 4개월 만에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됐다면서 정치 정당이 뭐냐? 권력이 뭐냐 ? 중요란 시기에 다시한번 짚어 봐야 한다면서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또 과거 김대중 정부의 성과로 98 년 외환위기 극복과 경제 성장 5.32 %. 98 년을 제외하면 4년 평균 7.9 % 성장 , 남북정상 회담 , 한반도 평화등을 열거했다 .
일자리는 부모, 가장(家長), 자녀세대 등 3대의 행, 불행을 결정하는 중요한 의제이다. 가장 우선적인 국정과제가 돼야 한다며 일취월장을 강조했다 . ▴ 일.취.월.장. - 일자리 더 만들고- 취직도 더 시켜주고- 월급도 더 많이 줘서- 장가시집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