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검찰개혁과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대구시민 촛불집회’가 사법적폐청산대구시민연대 주최로 27일 오후 7시 대구 한일극장 앞에서 열렸다 . 비가 오는 가운데 가진 행사에는 1,500 여명의 시민들로 거리가 가득찼다. 시민들은 ‘권력 남용, 윤석열 총장사퇴, 불법수사, 사건조작, 부당기소 즉각 중단’을 요구하며 검찰개혁을 요구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보상 운동에 앞장서온 최봉태 변호사는 연단에 올라 과거 검찰이 조작 한 간첩사건 예를 들며 “지금 이런 상태에서 개혁을 하지 않으면 괴물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또 ”해야 할 조사를 안 하고, 안 해야 할 조사를 한다.“며 조국 장관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에 간접적 이의를 제기하고 ”영남대학교, 아사히 글라스 대해 검찰이 한게 뭐 있느냐“며 ”미루기만 미루고 사회적 약자 주권자를 위해 일하지 않으면 그들이 정치검찰이지 뭐가 정치검찰이냐“고 비난했다.
또 “검찰의 무소불위 권한을 나누어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주권자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 권력은 진정한 권력이 아니다 . 검찰의 무시무시한 권력이 잘못행사 되었을 경우에 그것을 통제 할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 그것이 이른바 공수처“라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검찰이 자기들도 잘못을 하면 일반국민하고 똑같이 처벌받을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되어야지 검찰은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국민을 위한 검찰로 돌아가지 싶다”며 . “우리가 이 나라의 주인 아닌가? 주인이 주인답게 대접을 받는 새로운 세상을 반드시 만들자”고 호소했다.
또 다른 시민은 “검찰의 부당함을 몸소 체험한 사람으로 여기 왔다” 며 “꼭 검찰개혁을 이루어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검찰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기독교 정00 목사는 “검찰이 절박하다는 것을 알고 마지막 몸부림치고 있다”면서 “그들의 권력은 국민의 것이고 검찰개혁 반드시 이루어진다, 우리의 나라는 우리가 만든다”고 말했다 .
한편 시민들은 조국 법무장관을 지지하며 검찰이 과도하게 70여 군데를 압수수색하고 자택을 11시간 수색을 한 것이 말이 되냐며 장제원 , 나경원 대표도 똑 같이 수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참가자들은 독도노래 ‘홀로 아리랑’을 합창하며 오후 8시 30분 경 행사를 마치고 주변청소를 한뒤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