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5일 서초동 촛불집회가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 언론개혁을 요구했다 .지난달 28일 서초동 검찰청사 인근 대규모 집회에 이어 5일 오전부터 모인 시민들은 ‘우리가 조국이다’ ‘조국수호 검찰개혁’ ‘검찰개혁, 조국수호, 언론개혁’ 등이 적힌 손팻말과 함께 검찰개혁을 외치며 태극 문양과 태극 사괘를 흔들었다 . 또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장관 3인이 그려진 팻말도 등장했다 .
오전 10시 부터 서초역에서 서초경찰서까지 노인 중장년 청년등 많은 인파가 8차선 도로 에 가득 찼고 오후 4 시에 사전행사, 6 시 부터는 촛불 문화재 형식으로 진행되며 점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지난주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조국 장관 인권침해하는 정치검찰 파면을 요구하며 윤석열 총장을 간접 지목했다 . 또 언론과 특정정당에 피의사실을 유포한 검찰을 비판하며 검찰개혁을 요구했다 . 또 언론의 행태를 질타하며 언론개혁과 기레기 OUT 손 팻말을 흔들었다 .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조국법무장관 임명지지 피켓팅을 했던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 김우철 사무처장은 “이번 촛불집회에 대구에서 600명이나 왔다 정말 감격스럽다. 판사출신이 아닌 학자 출신이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에 적임자라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그동안 보수단체의 상징처럼 인식 되던 태극기를 5일 되찾아 오는 날로 정하고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자 시민들은 태극기의 태극과 사괘의 손 팻말, 촛불로 화답하며 검찰 개혁 , 공수처 설치, 기레기 OUT, 자한당 OUT 를 외쳤다 .
5일 우리공화당은 오후 12시30분부터‘서초동 촛불집회’ 부근 서울 성모병원 앞에서‘조국 퇴진’을 주장하며 맞불 집회를 열고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문재인 퇴진, 조국 구속’ 등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88개 중대 5000명을 배치하고 경찰 통제선을 설치해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충돌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