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은 22일 오전 주한미국대사관 정무담당 마틴 조 서기관과 박지현 정무보좌관의 예방을 받고 대구시 주요 현안과 지역경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대구시당 김우철 사무처장은 마틴 조 일행에게 대구시당이 발행중인 당보 < 단비 > 9월호 액자를 선물했다 . 마틴 조 서기관은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주한 미 대사관에 근무하지만 부모가 한국 출신으로 대구는 가족 나들이로 방문한 적이 있다.
대화 끝 무렵 김 처장은 “ 젊은층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욕구가 강한데 과거 대구에 있던 미 문화원을 새로 신설하면 좋겠다”고 요청했고, 미측에서는 “ 담당 부서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 간담회는 비공개로 90 분 이상 진행됐으며 연례적으로 다시 만나기로 했다.
한편 김우철 처장은 중앙무대에서 오랜 활동경험으로 국내외에 두터운 인맥과 국제적인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대사관 측은 꼼꼼하게 질문사항을 노트북에 적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