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박형룡 달성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4일 오후 3시 달성군 선거사무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박형룡후보의 내년 총선 출마는 1996년 수성갑에서의 첫 번 째 출마했고, 이 번 달성군에서의 출마가 다섯 번째 출마로 책 제목도 ‘다섯 번째 도전’으로 정했다.
박후보는 첫 번 째 출마 이후, 남구에서 구청장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세 차례나 더 출마하기도 했지만 번번히 낙선했다. 책에는 낙선의 과정을 통해 겪은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서, 박형룡후보가 그동안 겪어왔던 삶의 여정등이 담겨있다.
박형룡후보는 경북대총학생회장과 6월항쟁을 이끌었던 경험으로 대학 졸업 후 가난에도 불구하고 사회운동가의 길을 걷게 되었고 또 정치운동가로서의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다섯 번째로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1인당 GRDP가 꼴찌인 대구 경제 꼴찌 탈출에 앞장서고자, 청춘을 대구에 바친 민주화운동가로서 ‘민주’의 이름으로 당선되어 대구 정치를 혁신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외 박형룡후보는 책에서 달성군과 인연을 맺게 된 과정, 국회에서의 경험, 성장기와 세계관, 늦깎이 학생운동권이 된 이유와 총학생회장 당선 과정, 조계종 포교사가 된 이유,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내가 꿈꾸는 대구 그리고 달성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중소기업 CEO 때의 일들도 언급하고 있는데 박형룡후보가 몸담았던 (주)다스코는 오랜 적자로 고생하다가 최근에서야 겨우 모회사의 지원과 경영혁신 등으로 적자를 탈피하여 이른 바 ‘죽음의 계곡’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019년 4월에는 세종경제포럼에서 이달의 강소기업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경험으로 박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중소기업이 활개 펴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다듬고 있다고 한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찬석 전 경북대총장과 전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의장을 역임한 박후보가 다니는 경원사의 주지인 효림스님이 축사를 김부겸 의원, 김사열 교수가 격려사를 했다.
책 추천사에서 박찬석 전 국회의원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 이에 굴하지 않고 회사를 강소기업으로 키운 기업인으로서 불굴의 정신이 그의 정치사상에 녹아 있다.”고 평하고 있고, 효림스님도 “민주화운동의 경력에 더하여 직접 중소기업을 운영해본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경력이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