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대구시 장애인 관련 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결식 위기에 처한 대구지역 장애인 약 2천명을 대상으로 190㎖ 우유 22,560개와 닭가슴살 2,500팩(1팩 5개입)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막기 위해 희망브리지는 빙그레 남양주공장 경기·철원 낙농육우협의회와 함께 4월 17일 190㎖ 우유 22,560개(딸기우유, 초코우유 각 11,280개)를 지원했다. 또 축산물 제조,가공업체인 ㈜수지스퀴진과 함께 20일 그릴드 닭가슴살 550g 2,500팩을 지원했다. 배달은 대구광역시 척수장애인협회 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진행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코로나19 감염 대응과 관련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희망브리지는 우한 귀국 교민 격리시설, 자가격리자 및 재난취약계층 등에 약 406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21일 15시 기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개인, 기업 등을 통해 모은 국민성금 총 모금액(실입금액 기준)은 940억1천982만6천998원(186,329건)이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