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성주사드기지에 미군 미사일장비 추가 반입을 막으려던 주민과 경찰이 29일 새벽 충돌해 주민 여성 4명이 구급차로 후송 됐고 남성 1명은 응급실로 실려가는 긴급한 상황이 벌어졌다 .
국방부와 미군은 경북 성주의 사드( 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노후 장비를 하기위해 육로 수송작업을 29일 한밤중에 실행했다 .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이 인근에 집결해 막아섰고 장비 수송을 보호하려는 경찰과 대치하게 됐다 .
2017년 2월 국방부가 성주 사드기지를 확정 한후 지역 주민과 상방간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 2019년에는 기지내 필요 장비를 헬기로 수송했으나 이번에는 큰 장비로서 육로 수송이 불가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드철회평화회의측은 “오늘 새벽 한미정부는 주민과 지킴이들을 진압하고 기습적으로 사드 미사일과 공사 장비등을 성주 소성리 사드 기지에 반입 했다”며 ‘사드 미사일장비 기습반입 규탄 기자회견을 2020.5.29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주민 A 씨는 “ 국방부가 주민과 여러차례 협의를 했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협의 한적이 단 한차례도 없다, 공사에 대해서 언급을 했지만 사드장비 반입에 대해선 단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