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615 20주년을 맞아 김대중정부에서 2급 국회정책연구위원을 역임한 대구시당 김우철사무처장은 "남북간에 어떤 난관이 있어도 평화교류, 평화협력으로 평화통일의 길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2000년 6월에 이어 2018년 11월에도 방북한 김우철처장은 북한에서는 간절하게 남한과의 경제교류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접경지역을 통과할 때 출입국관리 첫 질문이 "철도연결사업 차질 없습네까?" 였다며 2018년 방북당시 소감을 밝혔다.
세계경제에 의존이 심한 한국경제는 남북교류를 통해 북한보다 비교도 안될 경제적 이익을 취할 것이라며, "당장 개성공단은 중소기업에게 활로가 되고 있으며, 개성공단으로 북한군 2개 사단과 1개 정보부대가 송악산 이북으로 철수함으로써 수도권 안보가 크게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국토교통전문위원 출신인 김우철처장은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한국은 실제로 섬나라나 마찬가지 상태에서 대륙과 유럽경제로 연결되는 허브가 된다며 철도운송은 해상운송에 비해 2주이상 운송기간을 단축해서 한국경제가 세계 탑5에 등극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