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9월 13일 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은행창구에서 방문 접수를 시작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경우 본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방문해야 하며, 방문접수 첫 주(9.13.~17.)는 요일제가 적용되므로 출생년도 끝자리가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출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대구사랑상품권(선불카드)을 받게되며 신청 다음 날 자동 충전돼 시내 전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면 카드사 연계 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온라인(인터넷) 신청과 동일하게 본인의 신용·체크카드에 국민지원금이 충전된다. 은행 방문 역시 첫 주는 요일제가 적용되며 9월 23일(목)부터 요일제가 해제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내 체온계, 손소독제, 위생장갑 등 위생물품을 비치하고, 민원인이 수시로 접촉하는 출입문 손잡이, 접수대, 번호표 발행기 등은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한편 공무원 및 지원인력에 대한 교육 실시로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요일제가 적용되니 해당 요일에 방문해 주시고 개인 생활방역 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행 첫 주는 많은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 대기시간이 길고 많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9월 23일 이후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