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안정적인 물가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명절 및 피서철 등 물가 취약 시기를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 기관·단체 간 협조해 상황실 운영,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추진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물가안정에 노력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천일염 품귀현상 발생 시 민관협동 가격안정 대책회의 및 추석명절 대비 성수품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갖고,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홍준표 시장이 직접 관문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관이 함께 물가안정에 노력한 결과가 빛을 발했다.
주요 실적 사례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가격표시 위반 등의 불공정거래행위 지도점검,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및 홍보, 시내버스·지하철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동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생필품 및 개인서비스 조사결과 홈페이지 공개, 공공 배달앱 '대구로' 및 지역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활성화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통해 대구시민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고물가 시기에 시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지속적인 물가 관리에 힘쓰겠으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