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가 시가 주관하는 2023년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구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보도와 차도의 경계가 불분명했던 어린이 보호구역인 봉산문화거리 일원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조화강블록을 도로 양측에 설치해 보도를 구분하고, 도막포장을 통해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등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 안전 확보, 도시경관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구하 중구청장은 "구민의 정주환경을 개선시키고 보다 더 나은 보행환경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도로정비를 통해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 도로정비 평가는 관내에 소재한 구․군 등 도로 유지관리 기관 13곳을 대상으로, 도로 및 시설물 관리, 도로시설물 청결 상태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