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석준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서,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누구보다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총 530번의 언론(방송) 활동을 통해 야당의 가짜뉴스, 왜곡, 선동에 적극 대응하였고, 윤석열 정부의 정책, 당의 비전과 철학을 적극 홍보하였다고 했다.
또한, 지난 4년간 민생을 꼼꼼히 챙기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103건에 달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국민의힘이 정책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쌓는 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고 달서구갑 지역 책임당원 수를 3년 만에 3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도 냈다고 자신의 공로를 강조했다 .
홍 의원은 “그래서 저는 더더욱 공천관리위원회의 3월 5일 달서구갑 지역선거구 유영하 변호사 단수 추천 의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시스템 공천 제도를 도입하여 밀실 공천, 담합 공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왔다. 그 결과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당지지도는 상승하여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잘해온 「공정한 시스템 공천」대원칙(大原則)이 깨졌습니다. 달서구갑 지역선거구 유영하 후보 단수 추천 의결이 큰 오점(汚點)으로 작용하여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잃어버려 제22대 총선의 악재(惡材)가 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홍석준 의원 ”오늘 공천관리위원회의 부당한 의결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겠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저의 진심을 헤아려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