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는 8일 비례대표 제한경쟁 분야인 전략지역 대구·경북 경선 후보 선정 결과를 논의 끝에 여성 분야 황귀주 민주당 대구시당 장애인 위원장의 경선 후보 결정을 번복하고,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을 후보로 변경 결정했다.
이번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후보 결정으로 대구·경북 비례대표 경선이 더불어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의 공천 결과로 이어질지 당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은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청년답게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님과 공정한 경선을 약속하고 반드시 최종경선에서 승리하여 이재명의 민주당과 함께 민주개혁 세력의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는 데 앞장서겠다”고 경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최종경선에서 함께 경쟁하지 못한 선배 신청자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최종경선에서 승리하여 대구·경북 권리당원과 시도민을 대변하는 희망의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제한경쟁 분야로 전략지역인 대구·경북 비례대표에는 12명이 도전장을 냈다. 전략공관위는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서류를 심사해 12명 가운데 4명을 대구경북 비례대표 후보로 압축했으나 이들 중 여성 분야 대구 황귀주 후보를 취소하고,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을 경선 최종후보로 변경 결정했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비례대표 추천 후보는 남성과 여성 각 1명씩이다. 대구지역 남성은 이승천 전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경북지역은 조원희 민주당 전국농업인위원회 수석부의장, 여성은 김기현 민주당 당대표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다.
남녀 4명을 놓고 오는 9일~10일 주말 이틀 동안 대구·경북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100% ARS 투표를 실시해 남성과 여성 1명씩 최종 2명의 대구·경북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한다.
김기현 청년위원장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졸업 후 중국 칭화대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영남대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산지역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재명 후보 선대위를 이끌었고, 경산지역위원회 문화예술특별위원장으로서 김혜경 여사의 경산 문화예술인 방문을 준비하는 등 지지세 확장에 노력했다. 현재는 민주당 당대표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졸업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 석사 졸업(미술학)
영남대학교 대학원 박사 수료(미학미술사학)
주요경력
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중앙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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