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오는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총선)을 앞두고, 대구시내 사전투표소 3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대구시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이날 대구 봉덕1동과 대명6동, 대명10동 행정복지센터 등 3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
대구에서 발견된 불법 카메라는 서울과 부산, 인천 등 다른 지역 사전투표소에서 발견된 것과 마찬가지로 정수기 옆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봉덕1동의 경우 행정복지센터 자체적으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대명6동과 대명10동은 경찰이 알려와 설치가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선관위와 경찰은 불법 카메라 설치와 관련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