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19세를 갓 넘긴 김연아는 ‘피겨 퀸’ , ‘월드 챔피언’ 에서 전혀 다른 차원의 선수로 진화하고 있다. 피겨 역사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기술을 지닌 여자 선수라는 찬사는 이제 더 이상 칭찬이 아닐 정도로 김연아는 지금 예술 피겨의 경지에 다다랐다. 이런 천재적인 리듬감과 탁월한 연기력이 어떻게 보여지고 김연아만의 재해석이 가능한지, 처음 배우는 흑인 춤을 30분 만에 마스터 해버리는 김연아의 타고난 리듬감을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말하는 김연아의 새 시즌 프로그램의 후일담과 그녀가 어떤 노력으로 지금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지 <연아, 본드 걸로 돌아오다> 를 통해 엿볼수 있다. 조지 거쉰의 피아노곡에 맞춰 현란한 에지를 구사하는 김연아의 새 시즌 프리 스케이팅은 깊이 있고 예술적이며 기술적으로도 흠잡을 데가 없었다. 이번 다큐를 통해 모두가 궁금해 하는 김연아의 새 시즌 프로그램의 풀 버전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연아, 본드 걸로 돌아오다> 는 오는 15일(목) 밤 11시 15분 SBS를 통해서 방송된다. (더타임즈, 김애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