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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나라, 역시 예산안 기습처리

의원총회 열자마자 예산안 단독처리

 
ⓒ 더타임스
[더타임즈] 한나라당은 31일 새해 예산안 을 예결위 회의장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민주당의 반발 속에 그야말로 전광석화처럼 기습 처리했다.

한나라당 예결위원들은 이날 오전 7시 의원총회를 앞두고 6시30분부터 국회의 안상수 원내대표실에 모여 예산안 처리 대책을 논의했다. 7시가 되자 예결위원을 포함한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총장인 245호로 모여들었다.

민주당 우제창 우윤근 조배숙 의원 등이 의총장을 찾아와 "예결위 회의를 하려는 것 아니냐"며 확인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의 부인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의총을 열자마자 곧바로 예산안 강행처리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당초 한나라당은 예결위 회의장에서 예산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민주당의 농성으로 어려워진 상황을 확인하고 회의장을 본청 245호실로 급히 변경했다.

한나라당 예결위 의원들은 곧바로 245호로 이동했고, 격앙된 민주당 의원들도 따라와 한나라당 및 경위들과 몸싸움을 벌이며 진입을 시도했으나 245호에는 입장하지 못했다.

245호실로 향하는 복도를 한나라당 의원 및 경위들이 막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날치기는 안된다"고 소리치며 진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한나라당 의원들과 경위들이 245호실로 향하는 복도의 출입문을 굳게 막아선 가운데 문학진, 김상희 의원으로부터 "문 열어라, 이 날도둑들아"라는 등의 거센 항의가 터져나왔다. 일부는 출입문을 몸으로 밀어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7시20분께 닫혀 있던 복도 출입문이 열렸다. "끝났어"라는 외침이 들리면서 한나라당 예결위원들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동시에 출입문 밖의 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장으로 몰려들어갔으나 예산안 처리는 끝난 뒤였다.

곧이어 소집된 민주당의 의총은 한나라당의 일방 처리에 대한 규탄장이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천인공노할 짓이고 국민은 이 실상을 똑똑히 알 것"이라며 "예결회의장을 변경해 날치기한 것은 불법이고 원천무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의총에서 통과된 예결안을 원상 회복하지 않으면 몸을 던져 막을 수밖에 없다"고 실력 저지를 다짐했고,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도 "본회의장 문이 열리면 안에 들어가 극렬히 저항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이 같은 변칙 처리는 당초 어느 정도 예상됐으나 막상 이날 기습적으로 행동에 옮겨지자 민주당에서는 허를 찔렸다는 허탈감도 배어나왔다.

특히 한나라당측이 예결위 회의장으로 몰려와 이곳을 점거한 민주당과 한바탕 실랑이를 벌인 뒤 회의장 변경을 시도할 것이라는 예상 시나리오가 거의 생략된데 대해 "연막작전에 당했다"는 분통이 터져나왔다.

오전 8시 본회의장의 출입문이 열리자 본회의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한나라당 의원들부터 먼저 입장하면서 1시간여만에 한나라당 의원 140명이 착석을 마쳤다.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에서의 예산안 처리 대비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40여명의 경위는 "예산안 처리까지 의장석을 지킬 것"이라며 사흘째 의장석에 앉아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주변을 반원 형태로 에워싸고 보호했다.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이 "이것이 뭐하는 것이냐"고 소리치며 경위들을 뚫고 의장석으로 올라가려 하자, 한나라당 의석에서는 "쇼, 그만해"라고 야유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의총 후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약식 `규탄대회"를 가진뒤 8시35분부터 입장을 시작해 30여명의 민주당 의원은 의장석 주변에서 경위들과 대치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역사상 의총장에서 예산을 날치기한 적이 없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막겠다. 김형오 의장의 사회로 다시 날치기를 한다면 그 이후의 모든 책임은 한나라당에 있다"고 경고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1시간여 본회의장에서 이같이 항의하다가 예결위 회의장으로 일시 철수, 예산안 처리가 예상되는 오후 `본회의 전략"의 숙의에 들어갔다. 더타임스 김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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